전진숙 의원,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 환영…국립광주박물관 옆 중외공원 일원에 대한민국 대표 지식문화벨트 만들자”

중앙정부 · 국회 / 홍종수 기자 / 2026-07-28 19:30:13
조정식 국회의장, 28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서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 약속
▲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국회의원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국회의원은 28일 조정식 국회의장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을 약속한 데 대해 적극 환영하며, 광주 북구 국립광주박물관 옆 중외공원 일원에 광주분원을 유치할 것을 제안했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이날 후반기 국회의 비전과 과제를 발표하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통과와 함께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을 약속했다. 앞서 제헌절 경축사에서는 국민주권을 강화하는 국회를 강조한 바 있다.

전 의원은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을 정말 환영한다”며 “수도권과 영남에 비해 부족했던 호남의 국가 지식문화 기반을 확충하고, 국민 누구나 지역에 관계없이 국회의 지식정보를 누릴 수 있도록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 중요한 것은 어디에 지을 것인가”라며 “국회도서관은 국민이 찾아와야 하고, 많이 이용해야 하며, 주변의 교육·문화시설과 만나 더 큰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 그런 기준에서 보면 광주 북구, 그중에서도 국립광주박물관 옆 중외공원 일원이 가장 경쟁력 있는 입지”라고 밝혔다.

북구는 광주에서도 큰 인구와 생활권을 가진 지역으로, 일곡·매곡·운암·동림·용봉 등 대규모 주거지역이 중외공원 일대를 둘러싸고 있다. 광주 도심과 북부권은 물론 담양·장성 등 인접 전남지역에서도 접근이 가능해 광주 시민뿐 아니라 전남 주민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 중심지라는 것이 전 의원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중외공원 일대에는 국립광주박물관, 광주비엔날레, 광주시립미술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광주예술의전당 등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이 밀집해 있다. 실제 북구는 이 일대를 ‘중외공원 문화벨트’로 형성해 왔으며, 광주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전 의원은 “국립광주박물관 옆에 국회도서관 광주분원이 들어서면 박물관에서 역사를 배우고, 미술관과 비엔날레에서 예술을 만나고, 국회도서관에서 대한민국의 기록과 지식을 접하는 하나의 거대한 지식문화벨트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또 “도서관 하나를 어디에 짓느냐의 문제가 아니다”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찾고, 학생과 연구자가 공부하고, 시민이 정책과 의정자료를 찾아보고, 광주를 찾는 관광객이 문화예술과 지식을 함께 누리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국회도서관 광주분원은 광주에 지어지는 국회도서관이 아니라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지식문화 거점이 되어야 한다”며 “인구와 이용 편의성, 광주·전남 접근성, 기존 문화예술시설과의 연계성을 종합하면 국립광주박물관 옆 중외공원 일원이 그 역할을 가장 잘 해낼 수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전 의원은 “조정식 국회의장의 결단을 환영한다”며 “이제 광주도 준비해야 한다. 국립광주박물관 옆 중외공원 일원에 국회도서관 광주분원을 유치해 광주의 문화예술과 대한민국의 지식이 만나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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