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김명정 의원, “영주시 축제정책, 시민 참여 확대와 주민주도형 육성 체계 필요”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9-18 19:55:06
▲ 영주시의회 김명정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영주시의회 김명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9월 18일 열린 제30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주도형 축제의 확대와 체계적인 육성 방안을 영주시에 제안했다.

김명정 의원은 풍기인삼축제와 소백산철쭉제,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한국선비문화축제, 시원축제, 무섬외나무다리축제 등 영주의 문화·자연·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축제가 관광객 유치와 지역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하면서도, 앞으로는 축제의 규모나 방문객 수뿐 아니라 시민의 삶과 지역의 이야기가 얼마나 담겨 있는지, 시민이 축제를 만드는 과정에 얼마나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있는지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온 ‘가흥가흥 수월래’, 문수면 조제리 주민들이 직접 기획·운영해 온 ‘하늘꽃마을 봄축제’,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와 관사골을 무대로 주민들이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안녕! 관사골’을 주민주도형 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김 의원은 주민자치조직과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상인회, 청년단체, 농업인, 소상공인,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이 축제의 주제 선정부터 프로그램 기획·운영까지 참여하고, 집행부와 문화관광재단은 기획교육과 컨설팅, 전문가 연계, 홍보, 안전관리 및 행정절차 등을 지원하는 ‘영주형 주민주도 축제 육성·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문화예술 공모사업과는 별도로 지역의 역사·자연환경·농특산물·전통시장·골목상권·생활문화 등을 활용한 축제를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단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주민제안형 공모·육성 체계’의 도입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주민주도형 축제 지원이 단순한 보조금 배분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사업 선정부터 회계·정산, 성과평가 기준을 명확히 하고 주민 스스로 축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상인과 농업인, 청년, 소상공인이 축제에 직접 참여하고 지역 농특산물과 전통시장, 주변 골목상권으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축제와 지역경제의 연계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다른 지역의 축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 영주의 이야기와 영주의 삶이 담긴, 영주만이 가능한 축제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영주형 주민주도 축제 육성·지원체계’마련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5분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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