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인돌생태공원·생태원 준공식 성황리 개최..“머물고 싶은 생태 도시로!”

문화 / 김윤영 기자 / 2026-09-18 20:00:14
▲ 고창 고인돌 생태공원·생태원 준공식

[코리아 이슈저널=김윤영 기자] 고창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휴식공간을 완성했다.

18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창고인돌 생태공원 및 생태원(고창읍 도산리)’ 준공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박성만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지역 주민 및 환경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산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난타팀의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고창군생태관광사회적협동조합이 직접 덖은 뽕잎차와 운곡생태원 채취 재료로 만든 발효차를 방문객들에게 대접했다.

생태공원과 생태원은 지난 2017년 국가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문화재 발굴조사와 야생동식물 멸종위기종인 ‘물고사리’가 발견돼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까다로운 행정절차를 거치느라 완공까지 다소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만큼 철저한 검증과 보존 과정을 거쳐 탄생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고창고인돌 생태공원’은 고인돌유적지와 박물관, 미술관(2027년 하반기 개관 예정)을 찾는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려 ‘머물다 가는 관광 고창’을 만들고, 군민들에게는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고창고인돌 생태원’은 고창의 대표 깃대종을 비롯한 동식물과 토종 종자를 보존·전시·교육하는 체험 공간이다. 앞으로 고창의 대표 관광자원들과 연계되어 생태 휴식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더해 생태도시 고창을 알려나가는 거점으로 키워나가겠다”며 “특히, 인근의 역사문화예술공간과 생태체험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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