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의회 박대진 의원, "화재 피해, 진압을 넘어 연기·유독가스 대피까지 대비해야"
-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9-18 20:00:23
해운대구의회 박대진 의원, 제29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통해 호흡보호장비’ 보급 촉구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해운대구의회 박대진 의원(국민의힘, 우2·3동)은 제29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재 시 연기와 유독가스로부터 구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호흡보호 장비 보급과 체계적인 대피 교육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2019년 화재 사망자의 65.7%가 연기·유독가스 흡입의 영향을 받았으며, 2019~2023년 전국 화재 사상자 1만 2,074명 중 5,080명(약 42%)이 연기 및 유독가스 흡입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파트 화재 사망자의 70%가 연기 흡입이 원인"이라며, "화재 현장에서는 불길보다 빠르게 퍼지는 연기와 유독가스가 대피 판단과 이동, 생존을 동시에 위협하므로 골든타임 사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해운대구의 화재 발생 건수가 2024년 205건에서 2025년 237건으로 15.6% 증가하며, 부산 자치구·군 중 두 번째로 많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음을 짚었다.
이와 함께 해운대구가 지닌 뚜렷한 대피 취약 요인으로 ▲수직 대피 동선이 길고 연기 확산에 취약한 초고층 공동주택 ▲건물 구조와 비상구 위치가 익숙하지 않은 숙박시설 및 관광객 ▲신속한 방향 판단이 필요한 전통시장과 대형상가 ▲착용과 이동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고령자·어린이·장애인 등 재난취약계층을 꼽으며 지역 맞춤형 안전 대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타 지자체의 선제적인 우수 사례도 언급됐다. 기장군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특수 방연 손수건’을 지원하고, 영도구는 복지시설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지원하는 등 지역 여건에 맞춘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이에 박 의원은 해운대구 집행부를 향해 실효성 있는 네 가지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1. 전수조사: 화재 발생 시 대피를 위한 호흡보호 장비 비치 현황 파악
2. 우선 보급: 재난취약계층 이용시설 중심의 보급 및 2027년도 시범사업비 반영
3. 교육과 관리: 직접 착용하는 대피 훈련 및 수량·유효기간 정기 관리 체계 구축
4. 검증 기준: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공인 성능과 현장 적합성을 반영한 장비 선정
특히 박 의원은 이러한 지원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방연마스크가 스프링클러나 방화문, 피난시설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화재 시 확실히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필수 수단"이라며, "화재는 예고하지 않지만 피해는 준비한 만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운대가 화재 진압을 넘어 구민의 생명과 대피 골든타임까지 지키는 안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집행부가 실태조사와 시범사업부터 적극적인 실천에 나서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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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대진 의원 5분 자유발언 모습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해운대구의회 박대진 의원(국민의힘, 우2·3동)은 제29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재 시 연기와 유독가스로부터 구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호흡보호 장비 보급과 체계적인 대피 교육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2019년 화재 사망자의 65.7%가 연기·유독가스 흡입의 영향을 받았으며, 2019~2023년 전국 화재 사상자 1만 2,074명 중 5,080명(약 42%)이 연기 및 유독가스 흡입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파트 화재 사망자의 70%가 연기 흡입이 원인"이라며, "화재 현장에서는 불길보다 빠르게 퍼지는 연기와 유독가스가 대피 판단과 이동, 생존을 동시에 위협하므로 골든타임 사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해운대구의 화재 발생 건수가 2024년 205건에서 2025년 237건으로 15.6% 증가하며, 부산 자치구·군 중 두 번째로 많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음을 짚었다.
이와 함께 해운대구가 지닌 뚜렷한 대피 취약 요인으로 ▲수직 대피 동선이 길고 연기 확산에 취약한 초고층 공동주택 ▲건물 구조와 비상구 위치가 익숙하지 않은 숙박시설 및 관광객 ▲신속한 방향 판단이 필요한 전통시장과 대형상가 ▲착용과 이동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고령자·어린이·장애인 등 재난취약계층을 꼽으며 지역 맞춤형 안전 대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타 지자체의 선제적인 우수 사례도 언급됐다. 기장군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특수 방연 손수건’을 지원하고, 영도구는 복지시설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지원하는 등 지역 여건에 맞춘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이에 박 의원은 해운대구 집행부를 향해 실효성 있는 네 가지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1. 전수조사: 화재 발생 시 대피를 위한 호흡보호 장비 비치 현황 파악
2. 우선 보급: 재난취약계층 이용시설 중심의 보급 및 2027년도 시범사업비 반영
3. 교육과 관리: 직접 착용하는 대피 훈련 및 수량·유효기간 정기 관리 체계 구축
4. 검증 기준: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공인 성능과 현장 적합성을 반영한 장비 선정
특히 박 의원은 이러한 지원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방연마스크가 스프링클러나 방화문, 피난시설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화재 시 확실히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필수 수단"이라며, "화재는 예고하지 않지만 피해는 준비한 만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운대가 화재 진압을 넘어 구민의 생명과 대피 골든타임까지 지키는 안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집행부가 실태조사와 시범사업부터 적극적인 실천에 나서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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