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강성삼 의원, 급증하는 하남시 인구 소방 인프라는 제자리...하남소방서 이전 시급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7-22 20:05:09
▲ 경기도의회 강성삼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강성삼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2)은 22일 열린 2026년도 소방재난본부 주요업무보고에서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과 조직문화 활성화, 노후 소방청사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의원은 먼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소방공무원은 특별한 희생을 감내하는 직업인 만큼 퇴직 이후에도 건강검진 등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복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과 관련해 "테니스뿐 아니라 배드민턴 등 직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해 건강한 근무환경과 조직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 의원은 특히 하남소방서 이전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하남소방서는 32년 전 인구 15만 명 규모에 맞춰 건립된 청사지만, 현재 하남시 인구는 33만 명을 넘어섰고 미사·감일·위례 신도시에 이어 교산신도시까지 조성되면 50만 명 규모의 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증가하는 소방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하남소방서 이전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 인력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기존 청사는 개인 사무공간과 휴게공간, 심리안정실 등 기본적인 근무환경조차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청사 이전과 함께 소방공무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 개선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소방재난본부는 하남 교산지구 내 소방서 이전을 위해 LH와 부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고, 미래 도시 규모에 걸맞은 소방 인프라를 조속히 확충해 시민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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