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신한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역대 최대

경제 / 차미솜 기자 / 2026-04-23 20:51:22
지난해보다 각각 11.5%, 9% 증가.. 증권 중심으로 비이자이익 성장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각각 18924억원, 162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KB금융은 '20261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951억원(1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은행은 핵심예금 확대 등 조달 믹스의 최적화 전략을 통해 비용을 효율적으로 통제했으며, 증권과 자산운용 등 자본시장 관련 계열사는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수수료 이익이 큰 폭으로 확대돼 비이자이익 성장에 힘을 더했다고 KB금융은 설명했다.

 

이날 KB금융은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1분기 경영실적과 함께 발행주식총수의 약 3.8%(1426만 주)에 달하는 기보유 자기주식의 전량 소각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관련 상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단일 소각금액 기준으로 업계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주당 1143원의 분기 현금배당과 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추가 결의했다.

 

신한금융 당기순이익은 지난해(14883억원) 보다 9.0% 증가했다.

 

특히 1분기 증권을 중심으로 비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비이자이익은 11882억원으로 26.5% 늘어났으며, 수수료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보험이익 등 전 부문이 성장세를 보였다.

 

이자이익은 3241억원을 기록했으며, 누적된 자산 성장 영향으로 5.9% 증가했다.

 

신한지주는 이날 이사회에서 1분기 주당 배당금을 740원으로 결의했으며, 오는 7월까지 예정된 총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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