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올해도 1000만주 넘게 무상증자

경제 / 차미솜 기자 / 2026-05-21 21:09:28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병행 주주가치 높이기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해 무상증자와 자사주 매입, 최대주주 주식 취득 결정을 포함한 종합 시장 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응 대책은 최근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회사와 대주주가 힘을 합쳐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상승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셀트리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상증자를 단행한다.

 

지난해 시행한 약 849만주 규모를 훌쩍 넘어서는 1092만주 규모로, 보통주 1주당 신주 0.05주를 배정한다.

 

이번 무상증자의 신주상장예정일은 다음달 30일이다.

 

또한 셀트리온은 총 1000억원(55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지난달 18000억원(911만주) 규모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을 단행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1000억원 규모의 추가 매입한 후 즉시 소각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회사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병행함으로써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고 장기적으로 주주환원율을 높이는 구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에 매입하는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도 연내 소각할 시 올해 셀트리온의 총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2조원(1000만주)에 달할 전망이다.

 

회사는 지난 2024년에 약 343만주, 작년 약 497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한 바 있어, 이번 조치까지 포함한 3개년 누적 소각 규모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8.4%에 달하는 약 1856만주에 이른다.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 임직원들도 주주가치 제고 움직임에 동참한다.

 

우선 셀트리온홀딩스는 최대주주의 지분 확대를 통해 책임경영 의지를 시장에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추가 취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우리사주조합도 제12차 우리사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연이은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앞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에서 공시한 주주환원율 목표(25~27 년 평균 주주환원율 40%)를 이미 2024204%, 지난해 103%로 크게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올해 역시 대규모 자사주 소각 등이 반영되면서 목표치 초과 달성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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