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AI로 10초 만에 신용평가 ''끝'
- 경제 / 차미솜 기자 / 2026-03-18 21:14:10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하나은행이 AI를 활용한 여신 심사체계를 도입했다.
하나은행은 기업금융의 AX 가속화를 위해 생성형 AI 기반의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생성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전 영업점에 전면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업대출 취급 시 필요한 기업 신용평가의 심사 종합의견 작성을 생성형 AI 기반으로 자동화해 업무시간을 단축시키고 생산성을 늘렸다고 하나은행은 전했다.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생성 시스템'은 기업의 재무제표, 업체 정보, 산업 동향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심사의견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기존에는 직원들이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작성을 위해 기업지표 분석과 서술형 의견 작성에 평균 30분 이상이 소요됐으나,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심사의견 초안을 약 10초만에 생성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연간 약 7만 건에 달하는 기업 신용평가 업무에서 약 2만 7000시간의 업무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나은행은 전했다.
이번 시스템은 하나은행이 독자적으로 알고리즘을 설계·구현한 인하우스 모델이다.
은행 내부부서 협업을 통해 실제 여신 전문가들의 평가 가이드라인을 알고리즘에 반영해 심사의견을 정교하게 표준화하고 실효성을 높였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또한 향후에는 가계 여신과 기업여신 심사 전반으로 자동화 프로세스를 확대해 '지능형 여신 심사체계'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