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CEPI 지원 백신 ‘우선생산’ 기업 지정

경제 / 차미솜 기자 / 2026-02-04 21:34:09
제조시설 네트워크 파트너십 계약 체결.. 초기 예산 288억 투입

100일 이내 대규모 제조 준비 완료...10억회분 원료의약품 생산

 

3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와 리처드 해쳇(Richard Hatchett) CEPI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 캡처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감염병혁신연합(CEPI)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에 합류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감염병혁신연합(CEPI)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보건안보 강화 기여를 위해 향후 팬데믹 발병 시 CEPI와 협력해 전 세계에 신속하게 백신을 공급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EPI가 개발지원 중인 백신 생산을 위한 '우선' 생산기업으로 지정된다.

 

향후 팬데믹 발생 시, CEPI의 요청에 따라 최대 5천만 회분의 백신 및 10억 회분의 완제의약품(DP) 백신으로 전환이 가능한 원료의약품(DS)을 생산하게 된다.

 

이외에도 양측은 재조합 단백질 백신의 화학·제조·품질 공정 개발 강화와 예비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백신은 한국에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CEPI'100일 미션' 목표 달성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이 미션은 팬데믹 발생 시 100일 이내 백신의 초기 승인과 대규모 제조 준비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최대 2천만 달러(288억원) 규모의 초기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CEPI와 협력을 토대로 향후 팬데믹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한국의 백신 주권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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