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인재재단, 정책현안 해결할 AI 연구과제 찾는다…28일 AI서울테크연구지원사업 발표회 개최

서울 / 최준석 기자 / 2026-08-28 10:05:13
재난·안전, 바이오·건강, 도시계획·공간, AI·디지털·데이터·통신 등 4개 분야 연구제안 공유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미래인재재단은 8월 28일 오후 1시 10분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2026년 AI서울테크연구지원사업-시정 협력 프로젝트 연구 제안 발표회’를 열고, AI서울테크연구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 연구자 25명(박사후 연구원 20명, 박사과정 연구생 5명)이 도로 손상 평가·AI 돌봄·공공의료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AI 연구과제를 서울시정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이번 발표회는 AI서울테크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육성한 연구인재의 성과를 서울시 정책 수요와 연결하고, 시정 현안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AI 연구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AI서울테크연구지원사업은 AI 연구 관련 분야의 이공계 석사‧박사‧박사후 연구원을 대상으로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6년에는 석사과정 150명, 박사과정 85명, 박사후 연구원 20명을 선발해 1인당 최대 6,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연구제안 발표는 재난·안전, 바이오·건강, 도시계획·공간, AI·디지털·데이터·통신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연구자들은 각 분야에서 시정과 연계할 수 있는 연구 아이디어와 연구 내용을 소개한다.

이날 발표에서는 서울시 도로 파손을 자동으로 찾아내 도로 관리를 효율화하는 연구, 홀로 지내는 어르신의 위험 신호를 감지해 돌보는 연구,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안전하게 행정을 처리하는 연구 등 시민 생활과 맞닿은 다양한 AI 연구과제가 제안된다. 모두 서울시 행정의 효율을 높이고 시민의 안전·복지와 도시관리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시 도로 유지관리 효율화를 위한 VLM(시각언어모델) 기반 지능형 도로 손상 평가 시스템, 노인의 위험 신호를 포착하는 서울 케어브릿지(Seoul Care-Bridge) 기반 AI 돌봄 에이전트 플랫폼, 시계열 SAR‧AI 기반 재개발‧재건축 진척 및 이상 변화 탐지 체계, 동형암호 기반 개인정보 비노출 행정 플랫폼 구축, 서울형 공공 LLM(거대언어모델) 서빙 벤치마크 및 AI 조달·검수 체계 개선 등이 이번 발표회를 통해 제안된다.

발표회 이후에는 서울시 및 투자·출연기관 담당자와 AI서울테크연구지원사업 자문위원이 참여해 연구과제의 정책 활용 가능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연구 아이디어를 실제 시정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고, 후속 연구와 실증 등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재단은 행사에서 제안된 연구과제와 연구생 프로파일집을 관련 부서와 기관에 공유하고 후속 협의를 지원하는 등 우수 AI 연구성과가 시정 현안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성과의 정책 활용을 확대하고 서울의 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남성욱 서울미래인재재단 이사장은 “AI 기술은 연구실 안에서 성과를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정 현안 해결에 활용될 때 더 큰 가치를 가진다”며, “우수한 AI 연구 성과가 서울시 정책과 연결돼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성과의 정책 활용과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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