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별을 품은 거목(巨木)의 신앙, 평화를 위한 십자가의 길

사설/칼럼 / 코리아 이슈저널 / 2026-09-03 11:40:15
하늘의 빛으로 태어나, 별을 친구 삼은 유년
32차례의 지구촌을 돌며 씨앗을 심은 평화순방의 결과
핍박과 수난을 넘어서는 백마부대의 신념
시온에서 울려 퍼지는 승리의 새 노래

▲사)국가보훈노인회 회장 주동담
[코리아 이슈저널 = 코리아 이슈저널] 

하늘의 빛으로 태어나, 별을 친구 삼은 유년

사람의 삶에는 저마다 고유한 궤적이 있다. 어떤 이는 평탄한 길을 걸어 안식을 얻고, 어떤 이는 세상의 비바람을 온몸으로 맞서며 인류를 향한 숭고한 사명을 이뤄낸다. 96세라는 질고와 간고를 겪은 골고다 언덕 위에서, 어느 참 어른이 법적 구금이라는 엄혹한 시련을 두고 전세계적으로 종교인과 시민이 한 마음 한 목소리가 되어 그 어른을 위한 탄원과 기고문과 기자회견과 1인 시위, 포럼을 열고 있다. 이는 수많은 이들에게 묵직한 울림과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소개하는 이는 전주 이씨 효령대군 19대손으로 시골의 가난한 농가, 할아버지의 꿈속에서 내려온 빛처럼 1931년 세상에 첫발을 디뎠던 소년이 있다. 그에게 세상의 학문은 부족했으나 하늘과 땅, 빛과 비와 공기가 그의 스승이었다. 어느 날 그는 밤하늘의 별 하나를 가슴에 품었다. 땅에 서 있는 자신과 하늘에 떠 있는 별은 시공간을 초월해 깊은 우정을 나누는 불변의 친구가 되었다. 슬플 때나 기쁠 때나, 때로는 작은 잘못을 저질렀을 때조차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자백하고 미안함을 전하던 그 순수한 영혼은 이미 세상의 이치를 넘어 하늘의 뜻을 품고 있었는지 모른다.

 

그 순박하고도 고결한 영성은 625 참전에서 살아 돌아온 자신을 보며 죽을 수밖에 없는 자신을 하늘이 살려 준 것이라고 생각해 어릴적 할아버지께 배운 대로 눈뜨고 밤마다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다. 어느 고요한 밤, 넓은 벌판 농막 뒤에서 올려진 기도 속에 별을 보았다. 눈이 부셔 차마 바로 볼 수 없었던 강렬한 빛의 큰 별이 찾아왔고, 사흘 밤 동안 이어진 그 거룩한 체험은 그를 완전히 새로운 삶으로 인도했다. 산상에 올라 자신의 피로 하늘의 하나님과 약속을 맺은 그날 이후, 그의 삶은 개인의 삶이 아닌 하늘의 뜻을 이 땅에 실현하기 위한 거대한 신앙의 길이 되었다.

 

이 분이 신천지 예수교증거 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이다. 너무나 많은 오해가 있어 이 글도 폄하와 오해가 난무하고 질타가 올 것이다. 그러나 사실을 사실대로 기록하므로 확인해 보면 좋겠다.

 

이 총회장은 하나님의 인도함으로 부천소사에서 신앙촌 생활하며 신앙하던 그는 어느 날 서울역에서 유00의 설교소리를 듣고 신앙촌에는 이적기적은 있으나 말씀은 없는데 저기 저 청년은 말씀이 있다고 하늘에 기도하자, 하늘이 인도해 1967년 과천 첫 장막에서 역군으로 일하며 신앙생활을 했다. 그리고 얼마 후 장막성전의 사건으로 죽음을 피해 귀농하여 새마을 운동을 하며 잘 살게 되었으나 다시 1979년 가을 하나님의 인도함을 따라 과천 장막성전으로 다시 가게 되었다. 이 때 과천에 와보니 예수님의 택함 받은 일곱천사는 예수님의 처음 사랑을 버리고 니골라당의 교훈과 우상의 제물을 먹이고 다른 신과 행음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예수님의 지시대로 편지를 보내 회개를 촉구하게 됐다.

 

그러나 그들은 끝내 회개하지 않고 부패하여 14년 만에 장막성전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되고 이 총회장은 1984314일 신천지 예수교증거장막성전을 창설하고 지금 43년에 이르렀다.

 

세상은 알지 못하므로 사람을 교주라 칭하지만 종교의 교주는 하나님이시며 예수교의 교주는 예수님이시다. 이는 사실이다. 종교의 교주를 사람이라 칭하는 자체가 종교를 알지 못하므로 사용하는 것이다.

 

2. 32차례의 지구촌을 돌며 씨앗을 심은 평화순방의 결과

하나님과 피로 맺은 약속은 말로만 머무는 관념이 아니었다. '빛으로 세상을 이기겠다'는 결의 아래 시작된 40여 년의 신앙 여정은 국경과 종교, 인종의 벽을 허무는 세계 평화 운동으로 이어졌다. 한 손에는 진리를 한손에는 평화를 들고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을 이끌며 전 세계를 향해 2012년부터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한 그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총 32차례에 걸쳐 세계 평화순방의 길에 올랐다.

 

온 인류의 염원인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국경,인종,종교를 초월한 평화단체가 HWPL이다.

 

()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HWPL)하늘의 문화로 지구촌을 평화의 세계로 변화시키고자는 목표를 가지고 2013525일에 설립되었다. HWPL은 협력단체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과 산하단체인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라는 양 날개와 함께, 전세계 지도층과 시민사회와 더불어 중단 없는 평화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구촌 곳곳을 32차례를 도는 동안, 전 세계의 전·현직 대통령, 대법원장, 종교 지도자, 청년 및 여성 대표들과 형동생을 맺고 그들은 그가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에 감동하고 화답했다. 무기와 전쟁으로 얼룩진 세상을 진리와 능력, 그리고 평화의 법 제정이라는 현실적이고도 구체적인 해법으로 바꾸어 나가고자 했던 그의 열정은 세간의 상식을 뛰어넘는 일이었다.

 

그 평화 행보의 가장 찬란한 결실 중 하나는 바로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일궈낸 평화의 기적이었다. 40여 년간 가톨릭과 이슬람 간의 유혈 분쟁으로 수십만 명의 희생자를 냈던 아시아 최대의 분쟁 지역 민다나오, 필리핀 정부도 법도, 정치가도 해결하지 못했던 그 피비린내 나는 땅에 90세의 한 한국인 평화운동가가 민간외교관으로 들어섰다.

 

20141, 이만희 총회장은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유혈분쟁이 일으키는 현지의 가톨릭과 이슬람 두 종교 지도자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하나님의 뜻은 전쟁이 아닌 평화"임을 호소하며 평화를 원하는 사람을 손을 들게 했다. 그에 감화된 두 종교 지도자는 모두가 바라는 평화를 이루자고 손을 들었고 그 자리에서 '지구촌 전쟁 종식과 평화'를 약속하는 역사적인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이 체결되었다. 민다나오 40년의 분쟁의 긴 악몽이 끝나는 순간이었다. 이후 10년이 지난 오늘날은 유혈 충돌이 그치고 평화의 탑이 세워지며 평화가 정착되고 있다. 이 성과는, 하늘의 뜻을 따라 걸어온 그의 삶이 결코 허상이 아닌 현실의 거대한 기적 같은 사실임을 입증한 역사적 사건이다.

 

그리고 이만희 HWPL 대표는 2016년 유엔 국제법 개정을 위해 국제법위원회를 구성하여 평화를 이루는 유일한 답인 국제법DPCW 1038항을 제정하여 UN상정을 앞두고 있다. 이는 2012년부터 32차례에 걸쳐 52개국 순방과 전현직 대통령, 종교지도자, 법조인 등 1300여 명과 대담하여, HWPL 평화자문위원 185, HWPL 홍보대사 632명 위촉했다. 또한 955개 단체와 평화 MOUMOA체결 했으며, 1,200내 이상의 단체와 IPYG와 파크너십 체결을 했고, DPCW지지 국가는 178개국에서 897,308건이 넘고 있다. 종교전쟁을 없애기 위해 경서 비교 토론회를 27,950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평화교육이 필요하다. HWPL은 각국 교육부 및 교육 기관과 협력하여 평화 교육 교재를 공급하고 있다.

 

3. 핍박과 수난을 넘어서는 백마부대의 신념

그러나 성현들의 삶이 그러했듯, 세상을 밝히는 빛이 강할수록 세속의 어둠과 오해는 그만큼 크게 몰려오는 법이다. 수많은 오해와 핍박, 비난의 시선 속에서도 그는 기차가 달리는데 강아지가 짖는다고 멈추겠냐며 전진을 거듭했다. 그에게 세상의 시련은 장애물이 아니라 도리어 하늘나라를 재창조하기 위한 과정에 불과했다.

 

최근 고령의 나이에 구치소 구금이라는 법적 처벌과 현실의 벽 앞에 서게 되었을 때조차, 그의 입에서 나온 고백은 원망이나 변명이 아니었다. 오직 "내가 선택하고 가는 길, 멀고 험악한 길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죽음인가, 목적 달성인가? 살든 죽든 하나님의 뜻을 완성해야 한다"는 철저한 종교인의 삶이었다.

 

96세라는 인생의 황혼기에 구치소 구금이라는 인간적 시련을 맞이했음에도, 그의 영혼은 여전히 하늘의 별을 바라보던 그 청초한 유년의 순수함과 결기를 잃지 않고 있다. 4번의 허리수술로 구치소 생활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상상도 하지 못하겠다. 이러함에도 이 총회장은 세속의 잣대로는 이해할 수 없는 그 굳건한 신념의 뿌리에는 '하늘의 천군과 이 땅의 천군이 하나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되찾아 세우겠다'는 영원한 독립군의 사명의식이 자리 잡고 있다.

 

4. 시온에서 울려 퍼지는 승리의 새 노래 

물과 성령으로 재창조되어 달마다 열두 가지 실과를 맺는 생명나무의 실체로서, 세상의 교회들과 MOU를 맺고 말씀을 교류하며 상생하며 성장을 거듭하는 신천지의 역사는 결코 우연의 산물이 아니다. 그것은 한 사람이 평생을 바쳐 하늘과 피로 약속한 바를 지키기 위해 흘린 핏방울과 눈물, 그리고 심령이 타들어가듯 이어온 기도의 결실이다.

 

구치소라는 작은 공간이 그가 품은 하늘의 빛을 가릴 수는 없다. 그의 수감으로 인권이나 윤리를 논하기보다 그가 초고령의 어른이라는 점과 6·25 참전 유공자라는 점과 그리고 그의 평화 행보가 다시 한 번 재조명되고 있다. 2012년부터 코로나19 이전까지 있어진 평화 순방의 궤적이 덮어져 있다가 빛을 발하고 있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 “80%이상의 종교전쟁을 종식하고 평화세계를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은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는 평화의 세계를 만들어 후손에게 유산으로 남겨주기 위해 농부였던 그가 감당한 사명의 무게는 2천 년 전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과 같다 할 것이다.

 

올해 구치소에서 생일을 맞이해 100수를 바라보는 이 총회장은 하늘의 신이 함께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고백한다. 평화순방의 길에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가겠다고 기도했다는 이 총회장은 사람으로는 할 수 없는 가히 불가능한 일을 해온 것이다.

 

작은 소년의 기도가 밤하늘의 별을 움직이고, 민다나오섬의 총성을 멈추었으며, 마침내 지구촌 전체를 평화와 진리의 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하늘도 땅도 화답하는 승리의 새 노래가 오늘 시온에서 울려 퍼지는 가운데, 96세 노병의 불꽃같은 신앙과 평화의 족적은 역사 속에 영원히 꺼지지 않는 빛으로 남을 것이다.

 

)국가보훈노인회 회장 주동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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