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최은영 의원, “노후계획도시 6곳, 따로 아닌 ‘하나의 부산형 모델’로 가야”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8-28 12:05:20
통합재건축 중심 부산형 정비체계 구축… “선도지구는 빠르게, 후속 지역은 멈춤 없이”
▲ 최은영 시의원 (해운대구2, 더불어민주당)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최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해운대구2)은 28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의 6개 노후계획도시를 개별 정비사업이 아닌 하나의 부산형 노후계획도시 정비모델로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부산시 조례 제정으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고, 해운대, 화명·금곡의 정비기본계획 고시에 이어 개금·당감, 만덕, 다대, 모라도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들어가면서 정비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형 정비의 핵심 전략으로는 ‘통합재건축’을 제시했다.

인접 단지를 하나의 특별정비구역으로 묶어 아파트뿐 아니라 도로·공원·주차장·생활SOC, 이주대책까지 함께 설계해야 사업성과 추진 속도, 도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최 의원은 도시계획·교통·교육·공원·생활SOC를 통합 조정할 전담조직을 마련하고,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인허가를 신속히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사업성 분석과 추정 분담금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추진 의지가 있는 지역에는 사전자문부터 입안 제안까지 행정이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해운대 그린시티의 ‘도시건축 통합계획’이 재건축을 앞당기는 길잡이가 되어야 하며, 추가 절차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교통·교육·공원·생활SOC와 문화·체육·돌봄 공간, 주민 재정착 대책을 함께 마련하고 그 성과를 다른 지역으로 확산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주민 지원체계와 관련해서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주민의 동선과 수요에 맞춰 상설화·재배치하고, 사업성·분담금·이주·추진 절차를 가까운 곳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 의원은 “선도지구는 빠르게 추진하되 후속 지역도 멈춤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행정이 끝까지 뒷받침해야 한다”며 “여섯 도시를 하나의 부산형 모델로 연결해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정비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운대의 선도 경험을 부산 전체가 공유해 부산형 미래도시 정비의 표준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노후도시를 부산의 미래로 바꾸는 일을 부산시가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