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채신덕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문화가 살아야 지역이 살아… 현장 중심 문화예술정책으로 전환해야”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8-26 12:25:15
▲ 경기도의회 채신덕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문화가 살아야 지역이 살아… 현장 중심 문화예술정책으로 전환해야”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 위원장은 25일 경기상상캠퍼스 교육1964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6 경기도 문화예술정책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경기도 문화예술정책의 방향과 문화자치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문화재단과 (사)경기민예총이 공동주최했으며, ▲세계평화예술 실천과 경기도 문화예술정책의 방향 ▲문화자치 활성화 방안과 지역문화재단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와 지정토론,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에서는 김남일 (전)아시아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가 ‘세계평화예술 실천과 경기도의 문화예술 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발제했다. 참석자들은 분단과 접경의 현실을 마주하고 있는 경기도의 특성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이 평화와 생명, 공존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김종길 경기문화재단 정책실장이 ‘문화자치 활성화 방안과 지역문화재단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했다. 문화자치를 단순한 사업이 아닌 문화정책의 작동 방식이자 지역문화 생태계의 운영 원리로 바라보고, 광역과 기초문화재단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어졌다.

채신덕 위원장은 토론을 정리하며 “경기도 문화예술정책은 단순한 지원사업이나 행사 중심을 넘어 평화와 생명, 공존의 가치를 담는 정책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며 “문화자치는 선언이나 조례만으로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도민과 예술인, 지역 문화주체가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문화재단을 비롯한 광역·기초문화재단도 단순한 사업 집행기관을 넘어 지역문화 생태계를 연결하고 조정하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채 위원장은 “오늘의 논의가 한 번의 토론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정책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고, 문화예술이 꽃피는 경기도를 만드는 데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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