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환 광산구의원, 전국 최초 ‘청소년 특화거리 조성’ 조례안 발의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9-07 15:20:51
학원가 밀집 지역 청소년 보행 안전망 구축...전용활동공간 설치 근거 마련
▲ 박경환 광산구의원, 전국 최초 ‘청소년 특화거리 조성’ 조례안 발의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박경환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청소년의 안전한 통행환경 조성과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조례안을 전국 최초로 제정·추진한다.

박경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청소년 특화거리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이 7일 제30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광산구는 청소년 인구 비율이 높고 대규모 학원가가 밀집해 있어 주요 통학로와 밀집지역의 통행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청소년의 통행이 빈번한 구간에 보행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전용활동공간과 거리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해 청소년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구청장이 유동인구 및 보행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청소년 특화거리 대상 구간을 선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청소년 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하여 안심 보행환경 구축사업, 휴게쉼터·편의시설 설치, 문화·예술 행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청소년 전용활동공간의 설치·운영·위탁 및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근거도 담아 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갖췄다.

조례안은 오는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 전국 첫 청소년 특화거리 조성 관련 조례가 될 전망이다.

박경환 의원은 “광산구는 많은 청소년이 거주함에도 안전한 보행환경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우려가 컸다”며 “청소년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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