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강원도의원, 어족자원 급변 대응한 어업정책 대변환 촉구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9-07 15:20:56
동해어장, 오징어 씨 마르고 참치 몰려와
▲ 강정호 강원도의원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동해안 어족자원 급변에 대한 도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정호 도의원이 강원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6,232톤이던 오징어 어획량은 2024년 914톤까지 급감했다가 2025년 2,759톤 수준으로 회복했고, 반면 2021년 39톤에 불과하던 참치(참다랑어) 어획량은 2026년 상반기에만 438톤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의원은 “글로벌 해양기후변화에 따른 동해안 어족자원의 변화 속도가 어민들 스스로 따라잡기에는 거의 불가능한 지경”이라며, “하루빨리 도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의원은 “해양수산부에서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양식 품종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어장 변동에 대응해 어민들이 기존 허가 지역을 벗어나 적합한 장소로 이동이 용이하도록 ‘광역면허 이전 제도’ 도입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우리 강원도에서도 어획량 급감에 더해 고유가까지 겹쳐 조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징어 어선에 대한 즉각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폭증하는 참치 어획량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쿼터를 확보하고 냉동창고를 증설해야 한다”고 강변했다.

마지막으로 강정호 의원은 “글로벌 해양기후변화에 따른 어족자원의 급격한 변화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고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발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서, 강원도 어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어민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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