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 1·2일 차
-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5-11-19 15:50:35
홍보담당관, 기획예산과, 공공건축과, 세정과, 세원관리과, 운영지원과 소관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대전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서다운)는 17일과 18일, 2025년도 제1·2일 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홍보담당관, 기획예산과, 공공건축과, 세정과, 세원관리과, 운영지원과 소관 사무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진행했다.
서다운 위원장(더불어민주당/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은 기획예산과 감사에서 구 재정의 열악한 여건을 지적하며, 이에 따라 행정 전반의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 위원장은 “최근 몇 년간 면밀한 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예산 편성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당부하는 한편, “재정 운영의 어려움이 결국 구민이나 직원에게 피해로 돌아가는 일이 없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예산 편성 및 집행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책임 있는 행정 구현을 요청했다.
손도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월평1·2·3동, 만년동)은 운영지원과 감사에서 저연차 공무원의 퇴직과 시 전출 사례가 계속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조직 관리와 인력 운용 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부위원장은 특히 “높은 업무 부담 속에서 직원 복지제도의 실효성 역시 미흡하다”라고 언급하며, “직원들이 서구에서 계속 근무하고 싶다고 느낄 수 있도록 근무환경과 복지체계를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서지원 위원(국민의힘/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은 홍보담당관 감사에서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의 전면적인 전환을 주문하며, 홍보담당관이 그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은 또한 “갈마1·2동 스마트 폐기물 사업의 적용에 있어 세부 추진계획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하며, 단순한 실적 달성에 그치지 않고 정책의 설계, 집행, 평가의 전 과정이 데이터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서구형 데이터 행정 모델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정수 위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은 공공건축과 감사에서 관저동 생활문화복합시설 건립 과정의 절차적 미흡과 사전 검토 부족을 지적했다. 강 위원은 잇따른 용역과 위탁개발 추진에도 “목표를 정해놓고 끼워서 맞춘 듯한 용역 결과가 나왔다”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이견에도 사업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 건립되면 수십 년간 사용되는 시설인 만큼, 사업 추진 시 활용성과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최병순 위원(국민의힘/복수동, 도마1·2동, 정림동)은 기획예산과 감사에서 청년활동공간(청춘정거장·청춘스럽·청춘포털) 민간위탁시설의 지적 사항을 언급하며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최 위원은 지적 건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구 승인 없는 예산 전용은 용납할 수 없는 회계 문제”라고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구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지도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진미 위원(더불어민주당/변동, 괴정동, 가장동, 내동)은 세정과 감사에서 세수 확보 노력 전반을 점검하며, 세입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신 위원은 특히 생애 최초 주택 취득자의 감면 요건 미충족으로 인한 추징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청년·신혼부부가 요건을 몰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 안내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통합재정수지가 적자로 전환된 점을 지적하며, 지출 관리와 세입 확충을 병행하여 재정 건전성을 회복할 것을 요청했다.
홍성영 위원(국민의힘/둔산1·2·3동)은 기획예산과 감사에서 청년 정책의 부재를 지적하며, 구 차원의 명확한 정책 방향 제시를 요청했다. 홍 위원은 현재 청년 관련 정책이 문화공간 조성 등 거시적 사업에 치중된 현실을 언급하며 “청년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업이 과연 존재하는지”를 질의했다. 이어, 내년도 구정 운영에서 ‘청년’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청년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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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 1·2일 차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대전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서다운)는 17일과 18일, 2025년도 제1·2일 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홍보담당관, 기획예산과, 공공건축과, 세정과, 세원관리과, 운영지원과 소관 사무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진행했다.
서다운 위원장(더불어민주당/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은 기획예산과 감사에서 구 재정의 열악한 여건을 지적하며, 이에 따라 행정 전반의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 위원장은 “최근 몇 년간 면밀한 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예산 편성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당부하는 한편, “재정 운영의 어려움이 결국 구민이나 직원에게 피해로 돌아가는 일이 없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예산 편성 및 집행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책임 있는 행정 구현을 요청했다.
손도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월평1·2·3동, 만년동)은 운영지원과 감사에서 저연차 공무원의 퇴직과 시 전출 사례가 계속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조직 관리와 인력 운용 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부위원장은 특히 “높은 업무 부담 속에서 직원 복지제도의 실효성 역시 미흡하다”라고 언급하며, “직원들이 서구에서 계속 근무하고 싶다고 느낄 수 있도록 근무환경과 복지체계를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서지원 위원(국민의힘/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은 홍보담당관 감사에서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의 전면적인 전환을 주문하며, 홍보담당관이 그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은 또한 “갈마1·2동 스마트 폐기물 사업의 적용에 있어 세부 추진계획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하며, 단순한 실적 달성에 그치지 않고 정책의 설계, 집행, 평가의 전 과정이 데이터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서구형 데이터 행정 모델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정수 위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은 공공건축과 감사에서 관저동 생활문화복합시설 건립 과정의 절차적 미흡과 사전 검토 부족을 지적했다. 강 위원은 잇따른 용역과 위탁개발 추진에도 “목표를 정해놓고 끼워서 맞춘 듯한 용역 결과가 나왔다”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이견에도 사업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 건립되면 수십 년간 사용되는 시설인 만큼, 사업 추진 시 활용성과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최병순 위원(국민의힘/복수동, 도마1·2동, 정림동)은 기획예산과 감사에서 청년활동공간(청춘정거장·청춘스럽·청춘포털) 민간위탁시설의 지적 사항을 언급하며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최 위원은 지적 건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구 승인 없는 예산 전용은 용납할 수 없는 회계 문제”라고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구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지도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진미 위원(더불어민주당/변동, 괴정동, 가장동, 내동)은 세정과 감사에서 세수 확보 노력 전반을 점검하며, 세입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신 위원은 특히 생애 최초 주택 취득자의 감면 요건 미충족으로 인한 추징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청년·신혼부부가 요건을 몰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 안내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통합재정수지가 적자로 전환된 점을 지적하며, 지출 관리와 세입 확충을 병행하여 재정 건전성을 회복할 것을 요청했다.
홍성영 위원(국민의힘/둔산1·2·3동)은 기획예산과 감사에서 청년 정책의 부재를 지적하며, 구 차원의 명확한 정책 방향 제시를 요청했다. 홍 위원은 현재 청년 관련 정책이 문화공간 조성 등 거시적 사업에 치중된 현실을 언급하며 “청년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업이 과연 존재하는지”를 질의했다. 이어, 내년도 구정 운영에서 ‘청년’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청년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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