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홍석 광산구의원, 광산구 인사 개입 의혹·산하기관 운영 전면 쇄신 촉구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9-04 16:35:24
추경예산 삭감 배후설·공직 인사 개입 의혹에 우려 표명
▲ 제30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배홍석 의원 5분자유발언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배홍석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4일 열린 제30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신상발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추경예산 삭감 배후설과 공직 인사 개입 의혹, 광산구 산하기관의 관리·감독, 주민조직 운영 문제 등을 잇달아 지적하며 전면적인 쇄신을 촉구했다.

먼저 신상발언에서 최근 추경예산안 심의 이후 자신이 예산 삭감을 주도했다는 소문의 출처가 구청과 밀접한 인물이라는 정황과, 구청 공직자·퇴직공무원 출신 인사가 자신의 의정활동을 인사와 결부 짓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이야기를 언급하며 “정당한 의정활동이 왜곡되고, 인사 개입으로 오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단체의 행사에 공무원이 대거 동행하고 목적과 동떨어진 워크숍이 진행된 사례를 지적하며, 주민조직과 보조금 지원단체가 행정의 영향력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조금은 구청장이 아닌 주민의 세금인 만큼 공정한 지원과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배홍석 의원은 박병규 구청장에게 주민조직과 보조금 지원단체가 행정의 필요에 따라 동원되거나 특정 여론 형성에 이용되지 않도록 조치해달라고 요구했고, 관련 의혹을 받는 공직자는 스스로 물러나 달라고 촉구하며 신상발언을 마쳤다.

계속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광산구 인사와 유관기관 운영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지난 7월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촉구했던 인사 시스템 개혁 요구가 묵살돼 당시 우려를 제기했던 퇴직공무원이 최근 광산구 한 센터 기관장으로 취임한 사실을 지적했다.

이어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이 올해 경영평가에서 전국 42개 기관 중 40위인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며 “공단의 낙제점은 이를 관리·감독하고 기관장을 임명한 광산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A기관장의 직원 대상 폭언, B기관에서 육아휴직 신청 직원에 대한 사직 압박 의혹 등 기관장들의 부당한 조직 운영 문제를 지적하고, 구청장 최측근 C씨의 기상천외한 채용 사례를 들며 측근 인사 관행을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배홍석 의원은 “A기관장, B기관장과 이사장, 구청장 최측근 C씨 등 4명은 광산구의 명예와 정상화를 위해 즉각 사퇴하라”며 “구청장은 이번 인사 난국과 공직사회 붕괴에 대해 구민 앞에 진심으로 성찰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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