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박동철 도의원, “CTX-진해선으로 신항·신공항 물류 병목 막아야”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9-07 16:45:30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대정부 건의안 대표발의
▲ 박동철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박동철(국민의힘, 창원14) 경남도의원은 7일 'CTX-진해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발의하고,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의 장래 물류 병목에 대비한 배후철도망 확충을 촉구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에 따르면 부산신항선의 하루 선로용량은 136회지만,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항만·공항 확충, 부산진 컨테이너 야드 이전 물량 등을 반영한 장래 운행수요는 171회 이상으로, 수송능력을 최소 35회 초과할 전망이다.

건의안은 초과 물량이 도로로 전환될 경우 하루 약 1,610대의 화물차 운행에 해당하는 규모라며, 항만 배후도로 혼잡과 물류비용 증가로 국가 수출입 물류망의 안정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CTX-진해선은 창원중앙역에서 진해 도심과 진해신항 권역을 거쳐 가덕도신공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38.17㎞의 철도사업이다. 창원국가산업단지와 항만·공항을 연결하고 부산신항선에 집중된 수송 부담을 분산하는 역할이 기대된다.

건의안은 CTX-진해선의 국가계획 신규사업 반영과 사업성 평가 시 국가 물류·산업·안보 효과 반영을 요구했다. 또 관계기관 협의체를 통해 사업 추진계획과 군 수송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사비선·행암선의 대체수송 및 기능 조정 방안을 마련하도록 촉구했다.

박 의원은 “항만과 공항에 막대한 국가재정을 투입하면서 연결 철도망을 갖추지 못하면 국가투자의 효과를 온전히 살릴 수 없다”며 “CTX-진해선을 국가 물류망과 군 수송체계를 뒷받침할 전략철도로 평가해 이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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