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의원 “행정수도특별법은 행정수도 완성의 방아쇠... 이제 당겨야 할 때”

중앙정부 · 국회 / 홍종수 기자 / 2026-08-31 19:30:03
31일,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범국민 결의대회’ 공동주최
▲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범국민 결의대회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김종민 국회의원(세종갑, 산자중기위)은 31일 “행정수도특별법은 행정수도 완성의 방아쇠”라며 “이번에 반드시 행정수도라는 방아쇠를 당겨서 서울과 수도권, 지방이 골고루 함께 잘사는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의사당 앞 계단에서 열린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범국민 결의대회’를 공동주최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했다.

김종민 의원은 입법 완수 결의에서 “행정수도는 방아쇠”라며 “이제 뛰어나가야 한다. 방아쇠를 당겨야 할 단계”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행정이 이전하고, 기업이 이전하고, 대학도 전국으로 확산하고,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전국에 둥지를 틀고 당당하게 흩어져 사는 그런 나라로 가자고 지금 대한민국이 출발선에 대기하고 있는데, 이 방아쇠를 아직 당기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이 ‘내가 먼저 가겠다. 행정수도를 세종으로 옮기자. 방아쇠를 당기자’고 시작했는데 손가락이 방아쇠를 당기다가 지금 멈춰 서 있다”며 “그래서 대한민국의 지방소멸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수도권 집값 문제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번에 반드시 행정수도라는 방아쇠를 당겨서 서울과 수도권, 지방이 골고루 함께 잘사는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온 국민께 함께 호소하자”며 참석자들과 함께 “행정수도 방아쇠를 당깁시다”라고 외쳤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8일 행정수도 완성을 총괄할 국무총리실 소속 전담기구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당시 김 의원은 “행정수도는 세종이나 충청권 지역사업이 아니라 국가의 명운을 건 국토대전환 사업”이라며 “이걸 하려면 여러 부처가 함께 만들어야 하고, 총리실이 주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결의대회는 김종민 의원을 비롯해 강준현·황운하 국회의원과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대책위원회, 세종시가 공동주최했다. 충청권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시·도의회 의장, 시민사회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조상호 세종시장, 신용한 충북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홍종완 충남 행정부지사가 참석했다.

지방의회에서는 남종섭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겸 경기도의회 의장, 안신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이상식 충청북도의회 의장, 조철기 충청남도의회 의장, 조성칠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임만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함께했다.

국회에서는 공동주최자인 김종민·강준현·황운하 의원을 비롯해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과 박범계·장종태·이재관·이강일·이연희·전은수·윤종군 의원이 참석했다.

시민사회에서는 지형일 대한민국주민자치협의회 회장과 이윤희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정수도특별법 입법 완수 의지를 밝혔다. 정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시민사회 대표의 지지·연대 발언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동행동 선언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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